합격 사례

비전공자, '역산 포트폴리오' 하나로 초봉 1억 금융권 취업 박살낸 비법

FIT_CONSULTING 2025. 6. 27. 10:51

비전공자, '역산 포트폴리오' 하나로 초봉 1억 금융권 취업 박살낸 비법

당시 수많은 동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던 박군이 새로운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대기업 개발자를 넘어, 금융권의 핵심 인재가 되셨네요. 항상 도움만 받아서 미안하다 하시지만, 저희에겐 이 후기 하나가 가장 큰 선물입니다.


2025. 06. 27. 박군

안녕하세요. 이곳의 오래된 후기에서 아마 저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역전의 용사'라는 닉네임으로 후기를 남겼던 박군입니다. 이 대표님과의 인연도 어느새 4년째네요.

제 나이 이제 30대 초반입니다. 4년 전, 대표님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비전공자'라는 꼬리표가 주는 패배감,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감으로 제대로 된 커리어 설계조차 못 해봤습니다.

늘 회사가 정해놓은 틀에 저를 끼워 맞추기 급급했고, 면접관의 압박 질문 하나에 모든 논리가 무너졌으며, 가고 싶은 기업에는 제대로 지원서 한번 내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검열하는 시간을 보냈죠.

2021년 가을, 이 대표님을 처음 뵙고 '프레임 전환 지침'으로 첫 취업에 성공했던 후기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3년 후, 저는 '금융권 이직'이라는, 어찌 보면 이전보다 더 허무맹랑한 목표를 들고 다시 대표님을 찾았습니다.

꽤 긴 시간을 전혀 다른 두 개의 목표를 들고 이 대표님과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건, 보통의 믿음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이번 도전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압도적인 저프레임(비전공자) + 경쟁자들의 고프레임(SKY) + 상황적 압박감(높은 연봉과 안정성) 속에서 시작한 지 단 며칠 만에 서류 광탈과 모욕적인 피드백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초봉 1억'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욕망이라기보다는(사실 그게 가장 컸지만요 ^^), 살아오면서 처음 느껴보는 '너 따위가 감히 넘볼 곳이 아니다'라는 식의 노골적인 무시와 냉담함 속에서,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이 판을 뒤집을 정확한 전략은 무엇인지 객관적인 분석을 받고 싶어 시작했던 도전이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약 6개월간, 제가 금융권 현직자들에게 들었던 자격 박탈 멘트들을 몇 개 나열해 보겠습니다.

["코딩은 좀 하시나 본데, 금융 도메인 지식은 전무하시네요." (면접관)]

["저희가 찾는 건 개발자가 아니라 '운영자'입니다. 둘의 차이는 아시죠?" (헤드헌터)]

["비전공자로서 이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본인만의 강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웃음)" (면접관)]

["차라리 저희 IT 기획 부서에 지원하시는 게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진심 어린 조언이에요." (인사팀장)]

이 외에도 이력서를 본 뒤 답장조차 없는 경우는 기본이었고, 1차 면접 약속을 잡아놓고 다른 지원자가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로 당일 취소 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컨설팅을 받지 않았더라면, '내적 프레임'이 바닥이었다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과거에 했듯이 '역시 난 안돼'라며 포기했을 겁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한 금융권 두 곳에서 최종 합격 오퍼를 받았습니다. 저를 무시하던 헤드헌터는 이제 분기마다 안부 연락을 해옵니다.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진짜 별거 없습니다. 저는 회사를 분석했고,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역산'했습니다. 이 대표님이 제시한 '역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실행했을 뿐입니다. 면접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면서 흔들리고 무너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들의 '고프레임(너 말고도 올 사람 많아)' 전략을 무시했습니다. 스펙에 대한 압박을 스펙으로 대응하지 않고, '가치 증명'과 '대체 불가능성'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그들의 책상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4년 전, 첫 취업을 상담받을 때 제가 대표님께 드렸던 멘트들입니다.

["저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끝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접에서 이런 답변 받았는데 끝난 건가요? ㅠㅠ"]
["이제 어떡해야 하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제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번 금융권 이직을 상담받을 때, 제가 대표님께 드렸던 멘트들입니다.

["A증권사의 작년 JD 분석해봤습니다. 이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포트폴리오로 역산했습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구체적인 면접 스크립트는 안 주셔도 좋습니다. 원리를 이해했습니다. 제가 알아서 판을 짜보겠습니다."]
["유튜브에 떠도는 '금융권 취업 꿀팁'을 보니, 이건 핵심을 모르고 하는 소리네요. 이 사람은 본질을 꿰뚫고 있군요." 라며 객관적으로 평가함.]


이렇게 나열하니, 마치 제가 수년간 이론에 대해 대단한 경지에 오른 것처럼 자기 과시가 되어버린 듯한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대표님께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회사를 절대시 하지 않는 법, 그들이 정한 규칙 위에서 놀아나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 판으로 끌어들이는 법 등은 배운 것 같습니다. ^^

 

회사를 절대시 하지 마세요.

4년 전 저를 처음 받아준 IT 기업, 정말 그 회사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죽을 것만 같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전혀 그렇지 않네요. 더 좋은 기회를 만들고, 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분들 모두 기운 내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군 후기 마침-


천하의 박군이 금융권에 처음 도전하며 저런 말들을 들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역산 포트폴리오'라는 이론을 적용하면서, 국내 최고 금융권이 박군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과정을 보면, 저희가 만든 이론이 정말 끝없이 공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라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